제가 쓴 모든 영화,소설,만화,애니 감상문은 지독한 스포일러가 담겨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일단은 방명록으로 만든건데...

귀찮아.

링크 할 사람도 없는데.
이건 그냥 없애 버리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방황하는 칼날 영화

방황하는 칼날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청소년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 사회와 
청소년들의 혐량이 말도 안되게 작은 소년법을 다룬 작품이죠. 

자신의 딸이 여러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강간 윤간 당하고 살해당한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죽인 놈들을 찾아서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연출을 조금만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면 
관객들에게 불편함과 억지 공분만 사게 만드는 영화가 될 수 있었는데
감독이 많이 절제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만든게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이런 소재 가지고 만들면 
무능한 정부 비판하고 
소년법 비판하고 
피해자는 처절하고
가해자는 웃으면서 
관객들 혈압오르고 화딱지 나게 만드는데 

여기선 경찰의 시선을 보여주면서 이런 점을 상쇄시켰습니다. 


정재영의 연기도 훌륭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자신의 딸을 죽인 놈의 아지트에 숨었다가, 들켜서 화가나서 죽인 첫번째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놈을 죽이러 가는게 이상했습니다. 

정재영은 첫번째놈을 죽이고 싶어서 죽인게 아니에요.
딸이 강간당하는 동영상을 보고, 자신이 숨어있는거 들켜서 화가나서 욱해서 죽인건데
거기서 바로 전화걸려오는거 보고 두번째놈을 추적하는건 
딸의 죽음에 미친 복수귀 같잖아요. 

그럼 복수에 미친 아버지 연기를 해야하는데
정재영은 계속해서 딸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연기한단 말이죠. 

그 간극이 좀처럼 메워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전 정재영보단 경찰로 나온 이성민의 연기가 더 좋았어요. 

이 사건 이전에 고등학생들이 왕따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때리고 밟고 담뱃불로 지져서 결국 사망까지 했는데
이 가해자 학생을 심문 하는 과정에서 심문이 너무 과했다고 
가해자 학생이 오히려 경찰한테 대들고 정신병원 치료 다닌다고 손 써서 
혐량 작게 받은 사건이죠. 

여기서 이성민이 분노합니다, 청소년법이 뭐 이따구냐고. 
이놈들 다 싸잡아서 감방에 처넣어야 하는데.

하지만 정재영이 딸의 복수 때문에 가해자들을 찾아가서 죽이는건 말립니다.

법을 지켜야지. 개인의 복수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이게 일반론적인 관점이죠. 

그래요. 아무리 청소년 법이 좃같아서 가해자 학생들 처벌이 작은게 
존나 억울하고 화가 나지만 그렇다고 복수를 허용할 순 없죠. 

이런 관점을 경찰의 입장에서 보여주는데 이게 좋았어요. 

무조건 법을 지켜야 한다. 이게 아닙니다. 
마음으로는 법 다 조까고 저 새끼들 다 죽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게 사회 아닙니까. 
그러니까 법을 지켜야 한다 이런 시선이에요. 


마지막 결말이 지나치게 감성주의적이라서 결말에서 흥 다 빠진것만 빼고는 다 좋았어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영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원제는 [드라큘라 언톨드] 입니다. 


워너브라더스가 디즈니-마블의 [어벤져스]를 보고 
우리도 저런 여러명의 캐릭터가 나와서 활약하는 영화 만들어보자고 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호러물 캐릭터들의 [어벤져스]를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그 첫타가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죠. 

제목에서도 말하듯이 이 영화는 드라큘라 백작이 어떻게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원제는 그게 아니지만 국내로 들여오면서 바뀐 제목이 오히려 영화의 내용을 더 잘 말해주죠. 

외세의 침공에 맞서 자신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악마와 거래해서
뱀파이어의 힘을 얻어서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별 재미는 없어요. 

캐릭터들도 평면적이고, 남는건 주연 배우의 외모뿐. 


[어벤져스]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토르]나 [캡틴 아메리카]가 그렇듯이 
이 영화 자체보단 앞으로 나올 영화가 더 기대되는 마무리도 그렇구요. 

[프랑켄슈타인]이나 [미이라]도 이런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영화 자체보단 과연 어떻게 해서 호러 캐릭터들의 [어벤져스]를 만들지 기대가 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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